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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발상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제대로하기 ^^


사회생활 한지 그것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분야에서 일한지가 벌써 10년을 훌러덩 넘었습니다.  브레인스토밍 너무나도 친숙하고 식상하기까지 한 단어에 대해서 아뿔사 너무도 몰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톰켈리와 조너던 리트맨이 쓴 <유쾌한 이노베이션>이라는 책을 보다가 브레인스토밍에 관한 대목에서 한대 맞은 기분입니다.  아이쿠 !


광고, 홍보, 브랜드 이런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브레인스토밍을 나름대로 회사에서 잘하고 계시리라고 봅니다만...  혹시라도 브레인스토밍이 어렵거나 직원들이 고개를 설레설레 ^^ 기피하고 있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적어봅니다.

브레인스토밍.. 흔히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회의입니다. 네 말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를 떠나서 엉뚱한 발상을 오히려 장려하면서 무한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지요.. 

<성공적인 브레인스토밍을 하기 위한 7가지 방법>

1. 초점을 명확히 한다.  

브레인스토머(사회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목표, 질문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질문은 '결론을 내리지 않는 숙제'를 주어야한다는 것입니다. 특정 고객의 욕구나 서비스에 외적으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좋은 질문 예는 "A제품에 대해 고객이 지적하는 B라는 불만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 와 같은 것입니다. 나쁜 질문 예는 "엎질러지지 않는 커피 컵 뚜껑"과 같은 질문입니다. 이것이 좋은 예가 되려면 "자전가 통근자들이 커피를 엎지르거나 혀를 데지 않으면서 커피를 마시도록 도와주는 방법" 으로 변형시키면 좋겠습니다.
 
2. 규칙을 만든다

  어떤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비판하거나 반박하면서 시작하지 말아야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그 모임의 활기를 꺽어버리기 때문이지요..  

3. 아이디어에 번호를 매긴다  .

 "이 방을 떠나기전에 몇개의 아이디어를 내도록 합시다" 라는 가정을 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량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지요.. 그런 거침없는 진행이 가능하며, 현재의 위치를 잊지 않으면서도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사이를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브레인스토밍은 1시간 정도에 100개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휴 꽤 많네요 ㅎㅎ

4.  때로는 단숨에 뛰어 넘는다.

사회자의 능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자그만 변화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5.  아이디어를 사방에 기록한다. 

이때 메모는 사회자가 합니다.  거침없이 나오는 아이디어를 팀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매체를 동원해서 기록하는 작업입니다.  벽에 붙이는 커다란 포스트 잇 메모지, 책상 위 구식 종이 두루마리 등이 필요합니다.  아이디어가 공간의 제약을 받아서 하나라도 빠지지 않고 기록 될 수록 준비합니다 . 

 6. 워밍업 시간을 갖는다.

    빨리빨리 낱말 놀이 같은 것을 해서 머리를 스마트하게 가동시킬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워밍업 시간은 이런 경우에 더욱 필요합니다.

    -  팀원이 이전에 한번도 함께 일한 적이 없을때
    -  팀원 대부분이 브레인스토밍을 자주 하지 않았을때
    -  필요하지만 관련없는 쟁점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졌을때 

 7. 바디스토밍을 실시한다.
     
  뛰어난 브레인스토밍은 아주 시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케치, 마인드매핑, 도형, 인체도를  동원할 수 있고, 경쟁상품, 다른 분야의 멋진 해결안,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해당합니다.  이런 방법을 동원하면 2차원에서 더 나아가  3차원의 세계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하지요..


   이상 끝입니다!!! 라고 결론을 맺고자 했는데요.. 뭔가 아쉽네요..
   더 완벽하게 브레밍스토밍을 알려면,  잘못된 브레인스토밍이 어떤 것인지 더욱 중요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지 않는 것도 중간은 가는 비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브레인스토밍 망치는 6가지 지름길

1. 반드시 보스가 먼저 말한다.   ---> 이게 가장 첫번째 순위입니다^^
     
  이렇게 되면 경계선이 확정이 되고.. 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렵습니다.
    
2. 모두에게 차례가 돌아간다. - > 반 강제 분위기 안좋아요 ^^
     이것도 강제적인 성격을 띠게 되므로 효과가 좋지 않습니다  

3. 전문가만 발언한다.   --> 전문가의 정의가  무엇일까요? 

실무자, 물건을 직접 만드는 사람을 참여시키거나, 색다른 경험 - 이를 테면 공상과학 소설을 숱하게 읽은 사람을 찾아라.. 요즘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의  동휘같은 사람입니다. 엉뚱 발랄 4차원 캐릭터지요.. 

4.  특별한 장소를 고집한다.--> 돈만 낭비합니다.

  바닷가나 스키장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팀원들이 주위 산만해져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5. 진지한 말만 해야 한다.  -- > 그럼 보통 회의랑 똑같아집니다.
      웃고 즐기는 가운데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6. 메모를 위한 메모에 집착한다. --> 메모하다가 끝납니다. 

   브레인스토밍에 서툰 사람일 수로 이런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메모를 한다는 것은 좌뇌를 사용해야 할때 우뇌를 쓰는 격입니다.

 바닷가나 스키장 이런 곳은 그렇다 치고, 분위기 좋은 카페나.. 아님 맛있는 도너츠, 베이글과 커피 한잔이 있으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막 쏟아질 것 같습니다~


 성공과 실패는 한 끝 차이라고 하지요..   그 '한 끝'이 얼마만큼의 크기일까요? 
 절대 한 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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